나눔 10

[스타의 복지칼럼] 나의 작은 재능이 필요한 곳이라면

[스타의 복지칼럼] 나의 작은 재능이 필요한 곳이라면 - 신영일(아나운서) 직업 특성상 행사 사회나 특강 문의가 자주 들어온다. KBS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에는 외부 일을 하려면 회사의 허락을 받고 공문처리가 된 이후에 할 수 있었지만 프리랜서인 지금은 오로지 내 자신이 그 일을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물론 섭외가 들어온 날짜에 스케줄이 비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지만 행사나 강의의 성격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하는 일만큼 수입이 생기는 입장인지라 그 일을 했을 때 얼마만큼 사례를 받는지도 빼놓을 수 없는 체크포인트이다. 일정이 가능해도 터무니없이 작은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그날 시간이 안 된다는 핑계로 거절하는 요령도 생겼다. 하지만 이런 노하우(?)가 적용되지 않을 때가 있다. 복지단체나 자선..

[칼럼] 스타의 복지칼럼 - 나눔 내레이션의 기부가 일깨워준 작은 변화들

[칼럼] 스타의 복지칼럼 - 나눔 내레이션의 기부가 일깨워준 작은 변화들 - 류진(배우) 작년 12월, 나는 목소리 재능 기부로 따스한 연말을 보냈다.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획된 KBS ‘나눔은 행복입니다’ 특별방송에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소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취지에 망설임 없이 동참했다. 김갑수 선배님, 배우 김태우, 전미선, 장영남, 개그맨 이상훈 님 등 많은 연예인 선후배 동료들도 참여해 따뜻함을 더했다. 나는 이날 방송에서 화재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필리핀 이주노동자 단 트리스탄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단 트리스탄 씨의 사연을 듣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어느 날..

[칼럼] 스타의 복지칼럼 - 보이지 않는 나눔과 보이는 나눔

[칼럼] 스타의 복지칼럼 - 보이지 않는 나눔과 보이는 나눔 - 안지환(성우) 성우, 방송인이라는 직업은 참 매력적이다.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여러 방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화려한 외면 뒤에는 한 사회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불안과 고민도 존재했다. 그 중 하나는 직장에 고용된 직장인이 아니다 보니 4대보험이라는 사회적 안전망 안에서 보호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건강보험료가 그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월 소득에 일정 비율을 내는 반면 나와 같은 프리랜서는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로 되어 있어 소득, 재산, 생활수준 및 경제활동 참가율을 고 려해 보험료가 정산된다. 소위 벌이가 안 좋을 때도 있는데,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보다 많은..

[칼럼] '나눔'의 시작은 꾸준히 관계 맺기에서부터

[칼럼] '나눔'의 시작은 꾸준히 관계 맺기에서부터 - 전미선(배우)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 치앙마이에 ‘비엔향’이라는 빈민가가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만 가면 아름답고 풍족해 보이지만 그것은 큰 숲에서 나무 한 그루만 본 것과 다르지 않다. 비엔향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조차 턱없이 부족한 원주민 빈민가다. 2012년, 그곳에 처음 갔을 때 그곳 주민들의 비참한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은 전무했다. 주민 등록 시스템도 없어 제대로 된 정부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곳에서 만났던 천진한 아이들의 얼굴이 줄곧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또다시 갔다. 그 두 번째 방문에서 복지 시설 건립을 추진해야겠다고 결심했고, 한국..

[칼럼]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걸로, 남들과 함께 하는 것

[칼럼]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걸로, 남들과 함께 하는 것 류승수(배우) 나는 공부에도 운동에도 취미가 없었다. 그 흔한 기술 하나 없었다. 성적은 맨 꼴찌부터 세어야 이름 찾기 쉬울 정도였다. 대신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오락부장을 도맡았다. 어느 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하면 행복한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내린 답이 ‘연기’였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름 세 글자를 알리는 데까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매니저 일을 하고, 학원에서 연기를 가르치면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진 않았다. 몇 년 전, 신인 연기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달아 일어났다. 다들 불면증이나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 어쩌면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과 지리멸렬한 현실과의 괴리를 견디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나 ..

[칼럼] 당신의 ‘마음 프로필’을 알고 싶습니다.

[칼럼] 당신의 ‘마음 프로필’을 알고 싶습니다. 이동우(개그맨, 연극배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항상 노란 옷을 입고 있어서 ‘노란 할머니’라고 불리는 할머니가 계신다. 평생 생선 팔아 모은 돈을 장학 재단에 기부하신 걸로 유명하다. 노란 할머니가 그 일로 전화 인터뷰를 하셨는데, “왜 기부를 하게 되셨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할머니의 대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주고 돌아서면 좋잖아”라고. 그때 이후로 ‘나눔이란, 주고 돌아서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돌아선다’는 것이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베풀고 나면 나도 모르게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이만큼 줬으니 이만큼 돌아오겠지’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노란 할머니가 했던 말을 생각한다. 줬..

[현장 스케치] 함께하는 나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참가 후기

[현장 스케치] 함께하는 나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요즘처럼 파란하늘에 기분 좋은 가을 바람이 불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기 마련인데요.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뜻깊은 행사도 참여한다면 더욱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복지로는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여했는데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전 국민이 나눔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국민축제로 발전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습니다. 매년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하는 단체 및 시민의 참여가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나눔 행사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복지로가 빠질 수 없겠죠? 복지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그동안 ‘여명학교의 행복도시락’, ‘IT희..

[복지로] 희망 책가방 나눔 이벤트

안녕하세요? 복지로 입니다. 여러분은 9월 7일이 어떤 날인지 아세요? 바로 '사회복지의 날' 입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날인데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복지 포털 복지로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담은 책가방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하는 만큼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경품의 혜택 등 일석이조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참여는 9월 7일부터 시작입니다. 적극적인 댓글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