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3

‘묻지마 범죄’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여러분, 요새 밤늦게 집으로 돌아올 때면 왠지 걱정이 앞서시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사회는 마음 놓고 길거리를 걸어 다녀도 안심할 수 있을 만큼 국민 개개인 간의 믿음이 존재하는 사회였는데요. 하지만 언제가 부터 이유 없이 발생하는 범죄행위들이 시시각각 뉴스를 통해 전해지더니 이제는 그 수위와 범죄 행위가 날로 경악을 감추기 힘들 정도입니다. 특히 몇 달 전 여의도 한복판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의정부역 흉기난동, 울산 슈퍼마켓 칼부림 사건 등 그 빈도도 잦아지고 있는데요. 29일 발생한 묻지마 시건의 경우도 이와 같았습니다. 술에 취한 한 50대 남성이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던 행인에게 난동을 부리고 이를 말리던 주민과 경찰까지 폭행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성폭력에 맞서기 위해 알아야 할 복지서비스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입버릇처럼 여러분에게 전하는 인사말이 오늘은 절실한 마음과 함께 애잔함이 묻어납니다. 이번 한 주, 여러분 많이 힘드셨죠?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성폭행 관련 살인사건에 이어 어제 발생한 여의도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연일 발생해 충격이 가시질 않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걸까요? 우리 사회의 단순한 사건사고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나 당혹스럽고 끔찍한 일들이지만 모른 척 넘어가기에는 수위가 점차 높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성폭력(강간·추행) 발생 건수는 2007년 1만4,229건에서 지난해 2만1,912건으로 5년 사이에 2배 증가하는 한편 강간범죄 비율은 2001년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