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8

10월 24일부터 사실혼 부부도 난임치료 지원받는다

10월 24일부터 사실혼 관계의 부부도법적 부부와 동일하게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만난임치료가 가능했지만모자보건법의 개정에 따라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도 난임치료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실혼은 결혼의 형식적 요건을 갖추지 않거나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부공동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혼 부부의 경우에도난임 시술 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고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추가로 정부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난임 시술을 받으려하는 사실혼 부부의 경우,법률혼 부부가 제출하는 서류 외에시술동의서와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등본을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야합니다. 등본으로 1년 이상 동거 여부를 확인할..

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 시행

'17년 10월 16일~ '18년 1월 15일까지(3개월) 한시적으로 경피용 BCG 백신 무료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9월 중순부터 대상 보호자에게 사전 문자메시지 발송 등 개별 안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질병 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s://cdc.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 기관 및 시작시기를 확인하여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지정의료기관 확인 방법: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접속 > 일반인 > 예방접종도우미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 시도 선택 > 시군구 선택 > 접종가능 백신 : 결핵(BCG, 경피용)'을 선택 ** 일부 보건소에 남아있는 기존 피내용 BCG 백신(11월5일 유효기..

[칼럼] 대한민국 만세

[칼럼] 대한민국 만세 김영신 (보건소진료소장회 부회장) 새벽1시. 띠리리리링....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번호를 확인하니 지역 주민번호다. 정신이 번쩍 들어서 전화를 받았다. 몸이 아프시다는 한 어르신의 전화였다. 시골 어르신들, 당신의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언제든지 전화할 수 있는 곳, 여기는 바로 보건진료소이다. 보건진료소는 1980년대 초반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균등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및 오지에 세워진 유일한 보건기관이다. 하지만 아직도 보건진료소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있어 아쉽다.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과 필자의 이름이 같아 가끔 비교되곤 한다. 소설 속 주인공 채영신과 박동혁은 농촌의 가난함과 무지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웠다면, 지금의 상록수 주인공..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전국의 어느 보건소에서나!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전국의 어느 보건소에서나! 시군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주사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이외에서는 접종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는데요. 올 8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해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ㆍ번식하여 염증반응을 나타내는 패혈증,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특히 노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률은 60~80%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겠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단, 65세 이상..

[현장취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누구나 잇몸 튼튼, 이가 탄탄할 때까지

[현장취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누구나 잇몸 튼튼, 이가 탄탄할 때까지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역시 먹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쁠 때 우리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축하하고, 슬플 때도 성난 마음을 달래려 음식을 찾고는 하죠. 때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먹는 행위로 해소시키기도 해요. 이렇게 먹는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성장을 마치고 점점 노화하는 과정을 겪음에 따라 자연스레 치아도 부식하며 썩어가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요. 어찌 보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이런 진행 과정이 ‘먹는다.’라는 가장 기본적인 즐거움을 빼앗아 가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