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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가운데, 추석을 맞이하며

복지로 2013. 9. 17. 10:35
 
가을 한가운데, 추석을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하늘은 점점 더 높아지고 파아란 색은 더 그윽이 깊어지는 가을이 왔네요. 요즘같이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고 있자면, 땀을 뻘뻘 흘리며 그렇게 더웠던 여름이 아주 지난 예전 일처럼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완연한 가을 날씨에 옷자락은 조금씩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나무와 풀의 이파리들이 울긋불긋 가을 색을 입진 않았지만, 아침저녁으로 점점 서늘해지고 있는데요. 문득 한기를 느끼면서, 가을은 어느새 우리의 숨결 안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네요.

 

겨울은 멀었지만, 한창 꽃이 피던 봄이 지나가고, 무더웠던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날씨가 찾아오니 벌써 한해가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가을은 이래저래 사색과 향수에 젖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추석은 예로부터 가을의 한가운데의 달을 말하며, 혹은 음력 팔월의 한가운데 날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추석(秋夕)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가을 저녁이라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보면 가을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겠네요.

 

추석은 점차 높아지는 가을 하늘에 유난히도 달이 밝아 보이는 명절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민족은 유난히도 달과 인생을 동일시했던 민족인데요. 오죽하면 시를 읊는 것을 두고풍월(風月)을 한다.’는 말까지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집을 지을 때 구조에 있어 통풍을 위한 창을 달빛을 들이는 월창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게다가, 명절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은 아직까지 전해져 오고 있죠.

 

 

 

 

이번 추석은 주말이 겹쳐 다른 해의 추석보다 조금 긴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빨라 7월 초부터 추석여행 예약이 시작되었고, 특가 상품은 조기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연휴에 여행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것도 좋지만, 민족 고유의 명절인 만큼 조상에 감사하고 가족이나 친지를 뵙는 시간을 갖는 것도 뜻 깊지 않을까요? 더불어 외로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아요. 거창하게 돈을 기부한다거나, 쌀 몇 포대를 전달해야만 나눔을 실천하는 건 아니니까요.

 

명절에 혼자 계시는 분을 돌아보며 명절 소외감은 덜어주고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명절에 관련된 복지 서비스도 잊을 수 없겠죠! 차상위계층이나 복지시설에 명절위문금을 지급하는 지자체 복지서비스가 있는데요. 이를 통해 누구나 풍성하게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네요.

 

밝은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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